항공장애표시구 송전탑 전깃줄에 빨간공 고압전선 공모양 정체
항공장애표시구 송전탑 전깃줄에 빨간공 고압전선 공모양 정체 송전탑 고압선 항공장애/주간 장애 표지 표시 구 (전선에 매달린 주황색 공, 빨간 공, 노란 공 같은 것) 여행을 하던 중에 송전탑을 지나치게 되었다. 그것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펠탑 같은 모양의 큰 전봇대였다. 특히 그 위를 거느리고 있는 전선에 매달려 있는 빨간 공 같은 물체에 딸아이의 눈길이 갔다. 그리고 그녀는 궁금증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아빠, 저기 큰 전봇대에 걸린 전깃줄에 있는 빨간 공은 왜 거기에 있는 건가요?" 송전탑 공 모양 고압선에 걸린 공모양 송전탑 위에 달린 그 공에 대해 나는 딸아이에게 잠깐 생각해 본 후에 대답을 했다. 그러나, 느낀 것은 그 대답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대답하면서도 속으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런 대답이 맞을까? 좀 아닌 거 같은데..'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 이야기를 온라인에 적고자 했지만, 생각해 보니 내 대답이 정확하지 않다면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런 잘못된 대답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나에게 쪽팔림을 주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를 포스팅하는 것을 결국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전선에 빨간공 대신에 나는 여러 정보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검색을 하다 보니 나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나는 '항공법'이라는 과목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아... 이거 대학 때 배운 건데.... 다른 과목에서는 C나 F 성적을 받았던 나에게 이 과목은 몇 안 되는 A학점 이상을 받았던 과목 중 하나였다. 그 과목에서 배운 내용 중에 송전탑 위에 있는 공에 대한 정보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 지식을 떠올리며 질문에 대한 정확한 대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나의 이야기이며,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송전탑과 그 위의 공, 그리고 그것이 왜 거기에 있는지에...